한용택 옥천군수가 5.31 지방선거 당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한 군수는 지난해 12월 영동군 모 가든에서 선거구민 25명에게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올 4월 초엔 자신의 사무실과 모 식당 등에서 3차례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
또 자신의 계좌에 있던 현금 1억400만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뒤 후보등록 누락시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군수가 선거사무원의 착오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차명계좌를 사용한 점 등을 볼 때 고의로 재산신고를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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