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오늘 발사대로 이동했습니다.
나로호는 모레 오후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전 8시 16분 조립동을 출발한 나로호는 9시 30분쯤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특수 설계된 무진동 차량에 실려 안전하게 이송됐습니다.
이후엔 발사체에 여러 케이블을 연결하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또, 나로호 1단과 상단에 발사에 필요한 공기를 주입하는 과정이 수행됩니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지난 10월 26일 발사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최종 리허설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나로호는 모레 오후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