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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원투수'에 박기춘 의원

기사입력 2012-12-28 20:04 l 최종수정 2012-12-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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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선 패배 후유증에 시달리는 민주당을 수습할 새 원내대표에 박기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뼛속까지 바꾸겠다며 강도 높은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권교체에 실패한 후 갈팡질팡하는 민주당의 구원투수로 3선의 박기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의원은 4선의 신계륜, 3선의 김동철 의원과 맞붙은 원내대표 선거에서 신 의원과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새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박 의원은 당을 뼛속까지 바꾸겠다며 고강도 당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박기춘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그야말로 철저한 반성과 처절한 혁신, 거기에 따른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 새로 뽑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까지 맡기로 한 데 대해서는 효율적인 업무가 힘들다며 당무위원회와 의원총회 연석회의를 통해 비대위원장을 따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기춘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내년)1월 초에서 반드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새 원내대표가 뽑히며 민주당의 대선 패배에 따른 혼란은 일단락됐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여기에 산적한 쟁점법안 처리와 새해부터 줄줄이 이어질 새 정부의 인사청문회 등 박기춘 원내대표의 임기 5개월이 만만치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이권열,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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