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 140여곳의 폐쇄 조치가 이뤄지면서 이에 항의하던 전공노 조합원과 대학생 등 52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사무실 폐쇄가 순조롭게 이뤄진 지자체도 있었지만, 상당수가 폐쇄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전공노 조합원들이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 곳도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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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대문 등에서 집기를 철거하려는 구청 측과 이를 저지하는 전공노 조합원이 대치치했습니다.
또 도봉.광진.강동구 등은 구청측이 노조 집행부를 설득하느라 아직 폐쇄작업
에 착수 조차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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