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에서 발생한 염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아직 사고 공장 현장에 안전 조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관들이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곧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해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얼마나 많은 양의 염산이 누출됐는지, 신고가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