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사업 중의 하나로 농업이 꼽히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입니다.
이런 국내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로운 희망, 새로운 선택'을 주제로 한 농업전망 2013이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농업인과 정부, 학계 등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 전반에 대한 정보와 지식,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서울을 벗어나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지인 경북에서 처음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처음으로 지방에서 하게 됩니다. 농업의 실제적인 모습들을 서로 토의하는데 아주 잘한 것이고 이런 작은 변화가 새로운 지방화 시대를 여는…."
한국농촌연구원은 올해 농업부문 부가가치가 지난해보다 0.9% 증가한 24조 6천360억 원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맞춰 개방화와 고령화 등 변하는 농업 환경에 맞는 농업정책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이동필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 "전망은 어떻게 되고 수급과 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중요한 이슈들, 농정과제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발표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온 농업정책이 FTA 등 우리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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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