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 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건 당일 동석했던 후배 연기자도 고소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신인 연기자 24살 김 모 씨도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와 김 씨는 지난 14일 밤 11시쯤 서울 청담동의 포장마차에서 피해자 22살 이 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김 씨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의 머리카락과 혈액,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 감정을 의뢰해놓은 상태입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