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포근해…곳에 따라 눈·비

<2>오늘 하늘이 조금 흐리기는 하지만, 출근길 대체로 포근했고요. 한낮에도 서울 7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함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포근하겠고요. 모레에는 그 포근함이 배가 되겠습니다.

<1>한편, 오늘 비 소식도 있는데요.
현재 제주에 내리는 비는 낮에 전남과 경남 남해안으로 확대되겠고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중서부에는 또 다른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까지 가끔씩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강>내리는 비의 양은 적겠는데요. 제주에만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서부와 전남, 경남 남해안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눈도 조금 내리니까요. 이점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중부는 흐린 가운데 중서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남부는 제주의 비가 낮에 전남과 경남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의 비는 늦은 오후에는 그치겠고, 중서부의 비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특보가 해제되기는 어렵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이 7도, 청주와 대전 8도, 부산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은 포근함이 이어지겠고요. 삼일절인 금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이어지면서 조금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