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물이 소생할 만한 날씨입니다.
정말 경칩 답게 전국에 봄 기운이 가득한데요, 현재 서울은 8.5도, 남부지방 15도 안팎까지 올라있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봄 바람이 좀 강하게 불고 있고, 영동 지방은 더욱 거센편입니다.
<2> 그나마 바람이 먼지안개를 밀어내고 있지만, 오늘도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편입니다.
평소의 2~3배 정도고요, 밤새 안개가 짙어지면서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건조>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영동과 영남에 이어 전남에도 건조 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봄철 산불 예방에 더욱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3> 내일은 오늘보다 포근하겠지만, 그만큼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환절기엔 상반된 아이템을 겹쳐입는 레이어드룩을 연출해보셔도 되겠는데요, 얇은 재킷에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코트를 걸쳐보시는건 어떨까요?
<주간>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낮 기온 14도까지 오르겠고, 목요일엔 봄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