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에서 전쟁이 발발했다는 거짓 글이 SNS로 확산되면서 인터넷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밖에 사건 사고 소식,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네티즌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경기도 연천에서 국지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소로 피난 중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글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순식간에 인터넷에 퍼졌지만, 결국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한때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항의와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0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옆집으로 옮겨붙어 주택 2채와 가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저녁 7시쯤에는 대구광역시 이곡동의 5층짜리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 있던 손님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계단에 있던 가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