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의 사교육 부담이 정말 큰데요.
오늘 박 대통령이 교과서에 없는 내용은 절대 시험문제로 출제하지 말라고 특별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또, 참고서가 필요없는 교과서도 개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석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반 시험이건 수능이건 교과서 밖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엄명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교육관련 핵심 대선 공약이었던 교과과정 밖 시험문제 출제금지의 원칙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교과서 외에는 (시험에) 절대 내지 않는다고 한다면 실제로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면 나머지 질서는 알아서 잡히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고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해 참고서가 필요없는 이야기형의 '친절한 교과서' 개발도 독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너무 교과서가 간단해 전과 등 참고서를 보지 않으면 알아듣기 어렵다며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교과서를 만들도록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