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목선 어선 2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30t급인 이들 중국어선 2척은 오늘(23일) 오전 8시쯤 각각 백령도 서쪽 22km와 북서쪽 12km 해상에
조사 결과 배 옆에 쇠창살을 설치한 이들 어선은 나포 과정에서도 해경을 향해 맥주병 등을 던지며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원 16명을 인천으로 압송한 해경은 이들을 배타적경제수역법 등 관련법 위반으로 처벌할 방침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