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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미 의회 연설' 직접 들어보니…

기사입력 2013-05-09 20:01 l 최종수정 2013-05-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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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 6번째 한국 대통령입니다.
이전 5명의 대통령의 연설은 어땠는지 이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6·25 전쟁이 끝난 이듬해인 1954년 7월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합니다.

한국전 참전에 대한 감사가 주를 이뤘습니다.

▶ SYNC : 이승만 / 초대 대통령
- "여러분은 곤란에 처한 대한민국을 파멸로부터 구출했습니다."

군사 정부 기간 우리 대통령을 부르지 않았던 미국 의회는 직선제로 뽑힌 노태우 대통령을 1989년에야 초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40분 동안 영어로 한국의 민주화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1995년 초청된 김영삼 대통령은 높아진 국격을 과시하듯 시종 자신감 있는 연설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 SYNC : 김영삼 / 전 대통령
- "한국 국민은 한·미 양국이 21세기 아·태 시대를 향한 협력 아래 역사의 수레바퀴를 함께 전진시켜나가려는 희망에 차 있습니다."

외환 위기를 맞았던 1998년 미 의회의 초청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 SYNC : 김대중 / 전 대통령 (성우 대독)
- "우리는 IMF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과감하고 성공적으로 우리 경제의 구조를 선진국 수준으로 조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13년 만에 다시 초청을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설명하고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SYNC : 이명박 / 전 대통령
- "(한미 FTA를 통해) 경제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양국의 무역 이익을 그 어느 때보다도 광범위하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의 국격이 점점 올라가면서 미 의회의 연단을 오르는 대통령들의 발걸음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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