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기승…내일 나들이 좋아

<1> 주말 한강에는 나들이객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텐트를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23.1도, 강릉과 대구는 28도까지 기온이 올라 덥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조금 서늘해질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 활동하시면 좋겠습니다.

<2> 내일도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이 14도로 출발해서 한낮 23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한낮에 30도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이처럼 내륙 지방 곳곳이 7월 중순의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기도> 내일 우리나라는 제주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 가운데 중북부 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중북부 지방으로는 낮까지 가끔 구름이 지나겠고, 충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륙 지방 한낮에는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구와 울산 등지는 한낮에 30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