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전통주 회사의 대리점주인이 본사로부터 물량 밀어내기와 빚 독촉 압박에 시달렸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14일) 오후 2시 50분쯤 한 전통주
발견된 유서에는 물량 밀어내기 압박과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 12일 작성한 유서의 사진을 찍어 다른 대리점주인들에게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