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 이어 부여에서도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충청남도는 홍성군에 살면서 농사를 짓던 77살 최 모 여인에 이어 부여군에서도 57살 조 모 여인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증상을 보여 역학 조사에 들어갔
조 씨는 지난 11일 발열과 근육통,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벌레에 물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남도는 예방수칙이 실린 홍보전단 15만 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진드기 예방요령을 주민에게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