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모레(26일) 새벽 1,000억 원이 걸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결전의 현장인 영국 런던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로벤과 리베리를 앞세워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
레반도프스키의 한 방을 기대하며 1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 도르트문트.
독일 명문팀들 간의 사상 첫 대회 결승전에 런던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명예는 물론 부까지 따르는 머니게임.
승자는 우승 상금 1,050만 유로, 우리 돈 150억 원과 함께 TV 중계권료와 각종 배당금 500억 원을 거머쥐는 등 한마디로 돈방석에 오릅니다.
두 팀은 결승에 진출하며 각종 수당으로 이미 370억 원을 손에 넣어 우승팀은 총 1,000억 원의 잭팟을 터트리게 됩니다.
매진된 결승 티켓 암표만도 1,000만 원이 훌쩍 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 최후의 대결.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영국 런던)
- "전 세계 축구 팬들은 경기가 열리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