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사별한 뒤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번개탄을 피워 자녀 둘과 함께 목숨을 끊었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6일) 밤 8시 20분쯤 아산시 권곡동 36살 최 모 씨의 집에
경찰은 최 씨가 남긴 유서에 남편을 잃고 생활고를 겪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고, 평소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유족들의 말을 바탕으로 최 씨가 신변을 비관해 두 자녀와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