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렌터카에 훔친 번호판 붙여 팔려고 한 일당 붙잡혀

서울 동작경찰서는 훔친 번호판을 고급렌터카에 붙여 대포 차량으로 팔려고 한 26살 백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서울 상계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프라이드 차량의 번호판을 떼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에쿠스 차량에 붙이고 대포차로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특별한 직업도 없이 유흥에 빠져 돈을 모두 탕진해 빚 독촉에 시달리게 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광렬 / wide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