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벤다이어그램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 벤다이어그램’이란 제목을 가진 벤다이어그램이 게재됐습니다.
‘직장 벤다이어그램’은 직장인들의 관심사인 ‘급여’와 ‘상사’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란 세가지 집합체를 제시해 눈길을 끕니다.
먼저 높은 급여를 받는 하고 싶은 일은 ‘나쁜 상사가 있음’ 혹은 ‘TO가 없음’이 교집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높은 급여와 상사 조직구성원 모두 만족스러운 직장은 ‘하고 싶지 않은 일’과 ‘TO가 없음’이 교집합 됐습니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이자 ‘상사와 조직 구성원’ 모두 만족스러운 직장은 ‘돈이 안 됨’과 ‘TO가 없음’이 교집합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직장 벤다이어그램’을 접한 'S' 기업 3년차 A씨는 “정말 공감한다. 현재 대기업에 다녀서 급여 조건에도 만족하고 상사와 조직 구성원들 역시 좋은 사람들이지만 정작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션 중소기업에 다니는 6년차 B씨는 “직장 벤다이어그램과 지금 내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진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좋은 상사와 조직구성원들을 만났지만 돈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취업준비생 C씨 역시 “직장 벤다이어그램은 굉장히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많이
한편 누리꾼들은 “리얼하네” “공감갔다” “직장벤다이어그램 보니 슬퍼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지은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