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 씨가 체납한 세금 일부인 1억 8,400만 원이 노후연금 추징을 통해 징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전 씨의 체납세금 6억 2,200여만 원 가운데 수익자가 전 씨로 돼 있는 약 1억 8,400만
남은 체납 세금에 대해서는 전 씨가 숨겨놓은 재산 여부를 파악해 추가 징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씨는 사업자금 외국 유치 자문료를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징역 5년형을 받고 2010년 수감됐지만, 건강 악화를 이유로 8차례나 형집행 정지를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