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상병기준 병사 월급이 13만4천600원으로 인상됩니다.
국방부는 36조8천845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을 편성,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요구안을 세부적으로 보면 내년에 병사 월급은 전체적으로 15% 올라 상병 월급은 현재 11만7천원에서 13만4천600원에 이릅니다.
육군 장병이 체육, 야외 활동 때 착용하는 운동 모자도 보급하는데 해·공군은 운동모가 보급돼 있습니다.
또 기본급식비를 하루 6천432원에서 6천644원으로, 신병 기초훈련 증식비 기준액은 50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했습니다. 병사 생일특식비 기준액도 1인당 1만1천원으로 1천원 인상하기로로 했습니다.
외진 곳이나 해안초소 등 군 급식 배급소로부터 40㎞ 떨어진 부대에 대해서는 민간 냉동유통체계로 부식을 배송해 음식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로로 했습니다.
병사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보장을 위해 군인복지기금 재원을
또 국민건강보험료를 상근예비역에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장병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치약과 칫솔 구매용 현금을 지급하고 위생 베갯잇을 개인당 1매 주기로 했습니다.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는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일반훈련 교통비는 4천원에서 8천원으로 각각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