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재개발 비리' 야당 중진 의원 전 비서관도 체포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 공천 헌금과 노량진지역주택조합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중진 의원 보좌관에 이어 전직 비서관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10) 오전 민주당 중진 의원의 전 비서관 이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노량진 본동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전 조합장 최 모 씨의 정·관계 로비 창구였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어제(10일)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문 구청장의 부인 이 모 씨로부터 1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직 보좌관 임 모 씨를 체포하고 임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