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5시쯤 부산 기장군 대변항 동쪽 12km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1천900t급 화물선 '하모니 라이즈'호와 키프로스 선적 3만 8천 t급 화물선 '파나맥스 블레싱'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철광석 3천 t을 싣고 있던 '하모니
또, 일부 경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선 5척을 침몰해역 주변에 긴급 배치했습니다.
해경은 시계가 50m에 불과한 짙은 안개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