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살인사건 심모군 신상 확산…얼굴 정면 사진까지 그대로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 확산 논란’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군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11일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심군의 실명과 얼굴 정면 사진, 거주지, 출신 학교 등이 확산됐습니다.

또한 심군의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계정 주소가 공개돼 해당 계정에 대한 방문자 수가 폭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공개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사진 보고나니 너무 무섭다. 개인 정보가 이렇게 퍼져도 되는 걸까?”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이런 범죄자는 벌을 받아야 한다. 모두가 피의자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가 영화 호스텔을 봤다고 하더라. 정말 소름끼쳤다. 그 영화는 끔찍함의 수준을 넘어섰다” “오원춘도 호스텔을 봤을까? 용인 살인사건은 정말 역대급으로 남을 것 같다”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가 10대라는 사실과 영화 호스텔을 언급한 것 모두 충격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심모군은 범행 후 자신의 카카오스토리 계정에 피해 여성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사진=심군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