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범서방파 행동대장 48살 나 모 씨를 납치·감금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54살 조 모 씨와 47살 정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호남 최대 폭력조직인 국제PJ파 부두목인 조씨는 영남의 한 폭력조직 부두목인 정 씨로부터 29살 강 모 씨 등 4명을 소개받아 납치를 지시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월 3일 나 씨를 강남의
조 씨는 자신과 개인적인 원한 관계가 있는 사람을 살해해달라며 나 씨에게 의뢰했는데 거절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나 씨를 납치했던 강 씨 일당은 지난 4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