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부 물티슈가 에틸파라벤과 같은 유기화합물 성분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번에 조사한 14개 물티슈 가운데 8개 제품에서 "기준치 미만이지만 유기화합물이 일부 검출됐다"며
또 "수입 제품의 유기화합물 검출량이 상대적으로 많고,성분에 대한 한글 표시가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업체들은 제품 전 성분에 대한 표시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14개 물티슈 모두 정부가 정한 자율 안전확인 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