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브로커를 동원해 환자를 알선받은 의사와 병원 직원, 알선을 도운 브로커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52살 김 모 씨 등 성형외과 의사 27명과 브로커 35살 문 모 씨 등 모두
김 씨 등은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브로커에게 환자 260여 명을 소개받고 7억 7천여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브로커 문 씨는 대부업체까지 끌어들어 환자들에게 대출해 주고 나서 최고 45%에 이르는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