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한강투신 시신 발견’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이 실종 하루만인 13일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소방당국 등은 김 전 의원이 이날 오전 10시55분쯤 서울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선착장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12일 오전 5시4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시민공원 서래섬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둔 채 실종됐습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투신 전날인 11일 검찰에 출석해 "R사 전 회장으로부터 5억원을 받아 금융감독원 A 연구위원에게 전달하지 않고 배달사고를 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