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기 비정규직 농성사태를 빚어온 재능교육 노사가 분규를 타결했습니다.
지난 2007년 12월21일 재능교육 노조가 농성을 시작한 이래 2천76일, 5년 8개월여만입니다.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재능교육지부는 26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2천76일간의 투쟁을 마무리하는 기자회
지자회견 직후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 합의문 조인식이 열렸으며 최종합의문에는 사망한 조합원 포함 해고자 12명 전원 복직, 단체협약 원상 회복, 각종 고소고발 취하·처벌불원 탄원서 제출, 노조 생활안정지원금·노사협력기금 2억2천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