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중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유학생과 직업 군인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가출 여중생 A(14)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대학생 B모(23)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 5월부터 1개월여간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서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A양에게 13만∼30만원을 주고 모두 43회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A양에게 성관계 대가로 20만원을 지불한 뒤 관계
성매매 사실과 신원이 확인돼 입건된 성매수남 29명 대부분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평범한 대학생이나 회사원이었고, 이들 중에는 유학생과 직업 군인, 항공기 조종사 등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성매수 남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모두 입건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