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재개한 밀양 송전탑 공사가 오늘(3일)도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과 경찰 간 물리적 충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밀양시 단장면 84번 송전탑 공사 현장 등 5개 현장에 180여 명을 투입해 오늘도 현장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밀양시청은 오전 10시부터 단
반대 대책위 주민들은 버스 집회 참가자 80여 명과 함께 경찰과 대치한 채 도로 위에 누워 한전의 헬기 운영 중단과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버스 집회 참가자 7명이 현장 사무소에 진입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