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건 사고 소식을 알아보는<사건24시>입니다.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달려오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회부 김태영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영 기자! (네, 사회부 김태영입니다.)
【 질문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사고는 어제(21일) 저녁 8시 5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한 남성이 전동차 밑에 깔려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이 남성을 조심스럽게 들것에 옮깁니다.
이 남성은 24살 김 모 씨로 달려오는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시철도 1호선 운행이 20여 분 동안 중단됐는데요.
경찰은 사고 당시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김 씨가 선로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질문 】
충남 천안에서는 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했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어제(21일) 저녁 9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자동차 정비소 주인인 40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소방서 추산 2천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서울 역삼동에선 도롯가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승용차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질문 】
30대 남성이 방파제에 떨어져 구조됐다고요?
【 기자 】
네, 어젯(21)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크레인까지 동원해 1시간 만에 황 씨를 구조했습니다.
황 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1시간 이상 바닷물에 잠겨 있던 탓에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사건 24시 김태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