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자동차 경주장에서 낸 사고를 일반 도로 사고인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자동차 동호회 회원 32살 이 모 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 경주장에서 동호회원끼리 경주를 하다 낸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일반 도로 사고로 가장하는 데는 견인업자와 공업사 직원들도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동차 경주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