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피의자가 법정에서 성폭행과 사체오욕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23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피의자 19살 심 모 씨는 "여성과 합의해 성관계를 맺었고 살해 후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체포 당시부터 성폭행과 사체오욕 혐의를 인정한 심
한편, 검찰은 공소장을 통해 "피고인이 평소 인체 해부에 관심이 있던 중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해부하려는 마음을 먹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2일 열립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