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제주 바다로 돌아간 데 이어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방울이'도 은퇴를 선언하면서 서울동물원의 동물 쇼가 모두 폐지됐습니다.
서울동물원은 방울이가 건강 이상으로 공연을 중단한 채 치료를 받고 있어, 마지
올해 25살 수컷인 방울이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평균 수명이 20살에서 25살인 점을 고려하면 고령에 속합니다.
노정래 서울동물원장은 "제돌이가 고향으로 돌아간 후 동물을 이용한 쇼를 모두 없애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