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대 절도 피의자, 도주 14시간 만에 검거

대구에서 경찰조사를 받다 도주한 10대 절도범이 도주 14시간여 만에 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오늘(4일) 새벽 1시 10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도주 피의자 17살 김 모 군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은 숨어다니며 인터넷 채팅으로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군을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후 도주 혐의를 추가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