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부산에서 3백 톤급 예인선이 육지로 돌진해 선착장에 있던 1층 건물이 부서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큰 선박이 느리게 움직입니다.
육지에 거의 닿았는데도 멈춰 서지 않더니 결국 선착장에 있던 1층 건물과 차량 3대 등을 부수고 겨우 멈췄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대평동의 선착장 앞바다에서 시운전하던 3백 톤급 예인선이 육지로 돌진했습니다.
해경은 수리를 마치고 시운전을 하던 중 엔진이 이상했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파출소 안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립니다.
급기야 윗옷을 벗고 자해를 시도합니다.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37살 김 모 씨가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집에서 벌인 자살 소동 사실을 경찰이 가족에게 알린 것에 격분해 파출소에 난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개포동 구룡터널 입구에서 1톤 화물차가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