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선정 서울시 10대 뉴스 1위 '올빼미버스'

서울시는 올해 추진한 33개 주요 정책을 놓고 시민 4240명과 공무원 571명을 대상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심야전용 버스인 '올빼미 버스'가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올빼미버스는 상반기 2개 노선만 시범 운영됐지만 하반기 9개 노선으로 확대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과 비정규직 정규직 추진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환자 안심병원과 아파트 관리 실태조사 사업인 '맑은 아파트' 정책 등이 뒤를 이었다. 지하철 9호선 재구조화 사업과 여성안심특별도시 추진, 시민청 조성, 임대주택 8만호 정책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