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운 날씨 탓인지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노점상에서 불이 나는가 하면 자동차 정비소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거센 불길이 주택을 뒤덮었습니다.
서울 도봉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주택 내부와 가전제품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판대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을지로 2가에 있는 노점상 가판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가판대와 전기 기구, 식료품 등을 태워 9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7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서울 연희동 사천 고가도로에서 42살 이 모
이 사고로 이 씨와 상대 차량 운전자 등 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중앙선을 넘어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