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의 핵심 기술인 디스플레이 아몰레드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이 대부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오늘(10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TV용 아몰레드 패널 핵심 기술을 이스라엘과 중국 등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하지만, 함께 기소된 김 모 씨 등 5명에게는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외국에서 사용하거나 사용되게 할 목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부정한 이익을 얻거나 기업에 손해를 입힐 목적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