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설예비특보가 오전 7시10분 해제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동안 중부지방에 많은 눈을 내린 눈구름대가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도(남동부 제외) 지역부터 눈발이 약해졌다. 서울과 경기도에는 1cm 내외로 눈이 쌓일 전망이다.
서울에는 오전 6시부터 한시간 가량 일시적으로 눈이 많이 내려 일부 지역에는 인도에 눈에 쌓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눈이 잦아든 상태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북부, 울릉도·독도, 제주 산간 지역은 2~7cm, 경기 남동부, 강원도 영서, 전라북도, 경북 북부내륙은 1~5cm 등이다.
전남 동부내륙과 경북 남부내륙, 경남 서부내륙 등 지역에도 1cm 내외로 눈이
오전 8시 강원도(춘천시, 양구군 평지, 인제군 평지),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당진시), 제주도(제주도 산간)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도 등 나머지 지역은 현재 대설예비특보가 해지된 상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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