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현재 교제 중인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연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생각'에 대해서는 여성의 42%가 '특별한 데이트'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는 '설렘과 기대감 충만한 날'이라고 답했다.
남성은 가장 많은 27%가 '솔로일 때보다 행복한 날'이라고 답했고 이어 16%가 '특별한 데이트', 12%는 '설렘과 기대감 충만한 날'이라고 답해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기대보다 실망스러웠던 적이 있었나?'라는 물음에 여성의 52%와 남성의 39%가 '실망한 적 있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은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에 취해 늘 기대만 앞섰던 것 같다"라며 "막상 크리스마스 데이트는 쇼핑이나 레스토랑, 여행 같은 패턴의 반복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성의 경우 "내가 준비하는 것보다 항상 더 큰 걸 기대하는 것 같아서 늘 뭔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연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에 떠오르는 생각'으로 '돈 드는 날'이 27%, '피곤한 날'이 16%를 차지해 여성에 비해 부정적인 표현이 많아 데이트 계획 등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원은미 이사는 이러한 설문결과를 두고 "크리스마스가 연인들에게 특별하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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