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혼여성들은 20대 후반 주변의 늘어나는 결혼을 보면서 구체적인 본인의 결혼을 생각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가연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 30대 미혼여성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결혼을 생각하게 된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가 '28~29세'를 꼽았고 뒤를 이어 30세 이후, 28세 전부터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을 생각하게 된 계기로 37%가 '주변에 늘어나는 결혼'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26%가 '그냥 나이가 차서 그런 것 같다', 17%는 '부모님의 영향'이라고 답했다.
한 미혼여성 응답자는 "28세가 되던 해에 부쩍 주변에 결혼식이 많아졌다는 걸 체감했다. 남자친구도 없던 때지만 주변 영향을 받았던지 결혼이 너무 하
한편 결혼 생각이 깊어지면서 미혼여성들이 하는 행동으로는 '친구들과 결혼 이야기를 자주 나눔'이 33%, '적금 등 재정 관리를 열심히 하기 시작'이 26%, '남자친구에게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됨'이 21%를 차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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