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24일 정식 개관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과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주호영 국회의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007년부터 6년간 사업비 1164억원을 투입, 대구 달성군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11만 7300여㎡부지에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개의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관, 기획 전시관, 천체투영관, 4D영상관, 천지인학당 등을 갖췄다.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관에는 자연과 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233점의 첨단 과학물이 전시돼 있다.
특히 전시물 가운데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전시물이 전체의 65%에 이른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 무료로 임시개관 해 12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관람료는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관 등 일반시설은 대인 3000원(단체 2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2000원(단체 1000원)이다.
65세 이상 및 7세 미만 유아, 장애인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 천체투영관
관람시간은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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