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월수입 1,00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10대와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길동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44살 강 모 씨 등 2명이 이곳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 씨 등은 오피스텔 방 6개를 빌려 성매매 장소로 이용했습니다.
주로 인터넷 광고를 통해 성매매 여성들을 모집했습니다.
그중에는 주부뿐 아니라 만 19살인 홍 모 양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강 씨 일당은 성매매 여성 여러 명을 확보해 놓고 남성들에게 연락이 올 때마다 연결시켜주고 일정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성매매 여성들은 많게는 월 수익 1000만 원까지 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오피스텔 성매매 같은 경우 자세한 위치를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근처 지하철역이나 큰 건물 옆에 와서 다시 전화를 달라…."
경찰은 성매매 알선업자들과 성매수 남성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