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3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 세종대학교 이채영씨의 '바로잡는 순애보'가 우승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천시가 후원한 이 대회에서 이 씨의 작품이 결승전에 함께 진출한 상명대 김선희 씨의 '둥굴레차'를 5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바로잡는 순애보' 작품은 진짜 사람이 되고 싶은 반달가슴곰 순애와 호랑이 '비타', 그리고 이들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바로'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영상진흥원은 전했습니다.
3위는 세종대학교 박지은 씨의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와 같은 대학 최
1위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1∼3위 작가에게 네이버 만화 정식 연재기회가 주어집니다.
네이버 측은 이번 출품 작품이 뛰어나 8위까지에게도 연재기회를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학 만화강자전은 제출된 작품에 대해 누리꾼들의 투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