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말띠 해 첫날은 잘 보내셨습니까?
올해는 말띠 중에서도 60년마다 돌아오는 청마의 해라고 하는데요.
청마에는 특별한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말띠해를 맞이해 말 관련 그림을 전시한 한 갤러리입니다.
유독 청색을 띤 말 그림들이 많은데 올해가 갑오년으로 푸른 말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청마는 말 중에서도 가장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백헌 / 충남대 명예교수
- "청마는 푸른색의 말이죠. 진취적이며 빠르고 사회성이 강한 그런 상징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은 12간지 중 7번째, 우리 조상에게는 소만큼이나 중요한 동물입니다.
사람과 교감도 잘해 의사소통이 원활할 정도로 영리한 동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유창현 / 승마클럽 교관
- "사람들과 많이 지내다 보면 애교도 많이 부리고 비비기도 하고 다정다감한 동물에 속합니다."
또한, 다른 동물과 달리 적극적이고 성격은 온순하면서도 활달해 활기찬 한 해를 예고하는 동물입니다.
▶ 스탠딩 : 정성욱 / 기자
- "진취적이고 활달한 말의 성격대로 올해 한 해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촬영기자: 배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