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새해소망 1위는?

2014년을 맞아 대학생들의 새해소망 1위는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대학생 467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알바' 앱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2014년 한해 꼭 이뤄지길 바라는 소망 1위로 '원하는 곳으로의 취업(35.1%)'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우리 집의 경제적 여유(13.1%)'가 선정돼 경제적인 이유가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12.8%)'이었으며 이어 '높은 학점, 장학금(9.6%)', '사랑하는 연인과의 알콩달콩한 연애(9.4%)' 순이었다. 그 외 '경기회복 및 취업률 상승(5.8%)', '로또 당첨(4.9%)', '등록금 인하(3.9%)', '체중감량 및 건강(2.6%)' 등의 응답도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학생은 '취업(29.9%)'을 1위로 꼽은 데 이어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18.2%)', '우리 집의 경제적 여유(3.0%)' 등이 뒤를 이었다.
여학생 역시 '취업(37.7%)'을 1위로 꼽았으나 다음 순위는 '경제적 여유(13.1%)', '높은 학점 및 장학금(12.1%)'이 차지해 남성과 차이를 보였다.
학년별로는 1학년은 '장학금'을 30.1%의 압도적인 비중으로 1위로 꼽았다. 2학년은 '경제적 여유(24.7%)'와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21.5%)'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차지했다.
3학년은 '취업'이 30.4%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25.9%)'이 뒤를 이었다. 4학년은 '원하는 곳으로의 취업(59.8%)'이 압도적이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