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송'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이자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위독하다는 사실이 9일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그의 딸 장금송에 새삼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2006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성택·김경희의 딸 장금송은 권력가인 엄마 아빠 덕분에 다양한 외국경험을 하며 엘리트로 자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늘씬한 몸매에 서구적 미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장금송은 2006년 8월, 29살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의 한 빌라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장성택과 김경희가 출신성분을 이유로 장금송의 사랑을 반대, 장금송은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장금송은 그를 보살피던 운전기사와 가정부에 의해 사망 이틀 만에 발견됐습니다.
장금송의 죽음으로 장성택과 김경희 부부의 사이는 더욱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택은 1972년 김일성종합대학 시절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고모이자 김일성 주석의 첫째 딸 김경희와 연애를 시작해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장성택은 부인 김경희와 약 30년간 별거생활을 하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편 김경희는 뇌수술의 후유증으로 사실상 식물인간에 가까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희 가족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금송, 인생무상이군" "장금송, 비극적인 이야기다""장금송, 김경희 얼마나 위독한걸까"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